수출입기업 대상 내년도 글로벌 경제 및 환율 전망 제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3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수출입 기업 고객 100여명을 초청해 '2026년 환율전망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이 환율시장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농협은행 제공


이번 세미나에서 강연자로 초청된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6년 주요국 통화정책 방향 △글로벌 경기 흐름 및 교역 전망 △주요 통화 전망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권 연구원은 "올해 관세 불확실성 및 정부 재정 이슈 등으로 달러화 약세가 일정 부분 진행됐다"면서도 "2026년에는 활발한 미국 주식 투자 및 직접투자 등으로 완만한 달러 강세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기업들은 예기치 못한 대내외 변수들에 대비해 유연한 환헤지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손원영 농협은행 자금시장부문 부행장은 "수출입기업들이 급변하는 환율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솔루션과 시장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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