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동하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24일 선보인 신제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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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C 던킨 제주 한정판 우도 땅콩 도넛 2종(왼쪽)과 SPC 커피앳웍스 독도 블렌드. /사진=각 사 제공 |
SPC 비알코리아의 던킨은 제주 우도 땅콩을 활용한 지역 한정판 도넛 ‘우도땅콩 카스텔라 생도넛’과 ‘우도땅콩 후리터’ 2종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지역 경제와 로컬 식재료를 결합한 ‘로코노미(Loconomy)’ 트렌드를 반영했으며, 제주 탑동점을 포함한 제주 지역 14개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된다. ‘우도땅콩 카스텔라 생도넛’은 쫄깃한 생도넛에 땅콩 크림과 카스텔라 고물을 더해 고소한 맛을 강조했고, ‘우도땅콩 후리터’는 시그니처 후리터에 땅콩 글레이즈와 분태를 올려 식감을 살렸다. 던킨은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SPC그룹의 커피앳웍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담은 한정판 커피 ‘독도 블렌드’를 출시했다. 콜롬비아 오렌지 버번을 베이스로 에티오피아·인도네시아 원두를 블렌딩해 깊은 바디감과 자스민, 오렌지 향, 울릉도 조청의 달콤한 여운을 표현했다. 패키지는 독도와 동해를 모티브로 디자인됐으며, 독도 테마 브랜드 ‘독도문방구’와 협업한 굿즈 세트도 함께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의 10%는 독도사랑운동본부에 기부되며, 매장에서 ‘독도송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된다. 커피앳웍스는 서울과 인천공항 등 총 9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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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칠성 깨수깡 3종(왼쪽)과 풀무원 김치우동전골. /사진=각 사 제공 |
롯데칠성음료는 숙취 해소 음료 브랜드 ‘깨수깡’의 신제품으로 ‘헛개차 구수한 맛 제로’와 ‘아이스블렌딩티 감귤헛개 제로’ 2종을 출시했다. 두 제품은 특허받은 숙취 해소 원료 ‘아이스플랜트 복합물’과 헛개나무 열매, 제주산 녹차, 감귤 등 천연 성분을 함유했다. 제로 칼로리 제품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전국 편의점·대형마트·온라인몰을 통해 판매된다. 롯데칠성은 합리적인 가격의 차 형태 숙취 해소 음료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기존 캔 제품의 패키지 리뉴얼과 함께 숙취 해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풀무원은 냉장면 No.1 브랜드로서 겨울면 시장 공략을 위해 스테디셀러 ‘가쓰오우동’과 신제품 ‘김치우동전골’을 출시했다. ‘김치우동전골’은 기존 제품 대비 10배 많은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 김치 원물 토핑을 특징으로 하는 프리미엄 우동이다. 풀무원은 쫄깃한 면발과 깊은 육수 맛으로 겨울철 한식 국물면 수요를 공략하고, 닭·소고기·버섯 육수를 활용한 프리미엄 칼국수 라인업도 확대한다. 여름철 냉면 흥행에 이어 계절면 시장의 전방위 확장을 통해 냉장면 시장 성장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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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미후루 감숙왕 우유 2종(왼쪽)과 파리바게뜨 말차·옥수수 활용 라떼 2종. /사진=각 사 제공 |
바나나 전문 기업 스미후루코리아는 hy(옛 한국야쿠르트)와 협업해 ‘감숙왕 초코 바나나 우유’와 ‘감숙왕 딸기 바나나 우유’ 2종을 출시했다. 1급A 원유를 사용해 진한 초콜릿과 잘 익은 바나나의 깊은 단맛, 상큼한 딸기와의 조화를 강조했다. 패키지에는 스미후루의 대표 캐릭터 ‘감숙왕’을 활용해 귀여움을 더했고, 190ml 소용량 멸균팩 형태로 편의성을 높였다. 전국 CU편의점과 공식 네이버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출시 기념 포토리뷰·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미후루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바나나 가공식품 시장 확대를 노린다.
파리바게뜨는 가을 시즌 한정으로 ‘제주 말차라떼’와 ‘옥수수 라떼’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제주 말차라떼’는 제주산 차광 재배 말차를 사용해 진한 풍미를 구현했으며, 천연 감미료 알룰로스로 당류 함량을 낮춘 저당 음료다.
‘옥수수 라떼’는 초당옥수수의 달콤함과 고소함을 살려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한 끼형 음료다. 파리바게뜨는 계절에 맞는 원료를 활용해 풍미 있는 음료 라인업을 확대하고, 소비자에게 ‘가을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시즌 한정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미디어펜=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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