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용현 기자]에어서울은 지난 2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괌 노선 재운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며 괌 노선의 본격적인 운항 재개를 알렸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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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서울 임직원이 인천~괌 노선 재운항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어서울 제공 |
재운항 첫날 해당 노선은 탑승률 99.5%를 기록하며 높은 수요와 함께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에어서울 김동석 안전본부장을 비롯해 괌정부관광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재운항을 축하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응원했다.
인천공항 276번 게이트에는 괌을 테마로 한 포토존과 경품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탑승객들에게 여행의 설렘을 더했다. 기내에서는 에어서울의 이벤트 비행 전담팀 ‘민트스타’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해 어린이 승객에게 자체 제작 굿즈와 음료를 선물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에어서울 인천~괌 노선은 매일 저녁 7시 30분 인천에서 출발하며, 귀국편은 오전 5시 5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오는 11월부터는 낮 시간대 항공편도 추가될 예정으로 여행객들의 선택 폭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에어서울의 인천~괌 노선 재운항은 단순한 노선 복귀를 넘어 팬데믹 이후 국제선 수요 회복과 가족·레저 중심 여행 트렌드에 발맞춘 전략적 행보라는 평가다. 괌은 짧은 비행시간과 다양한 액티비티, 면세 쇼핑 등으로 한국인 여행객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연말연시와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괌은 해양스포츠, 골프, 쇼핑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풍부해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여행지”라며 “재운항 당일에도 가족 단위 고객이 많았고, 앞으로도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안전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이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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