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편 확대·할인 이벤트로 고객 편의 강화…미주 노선 확장 본격 추진
[미디어펜=이용현 기자]에어프레미아는 오는 29일 LA 노선 취항 3주년을 맞는다고 27일 밝혔다. 2022년 10월 인천~LA 노선 첫 취항 이후 2025년 9월 말까지 총 1989편을 운항하며 50만8554명의 여객을 수송했다.

   
▲ 에어프레미아 항공기./사진=에어프레미아 제공

연도별 실적을 보면 1년차(2022.102024.9) 18만26명(652편), 3년차(2024.10~2025.9) 19만1023명(818편)으로 매년 여객 수와 운항편수가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LA 노선에서의 수송점유율은 첫해 12.9%에서 2년차 14%, 3년차 15.3%까지 확대되며 3년 평균 14.1%를 기록했다.

에어프레미아 측은 이러한 성장 배경에 합리적인 운임 정책, 와이드 프리미엄 클래스 중심의 기재 운영, 서비스 품질 및 안정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올해 5월부터는 LA 노선에 야간편을 신설해 하루 운항편수를 확대하며 고객의 스케줄 선택 폭을 넓혔다.

아울러 에어프레미아는 LA 취항 3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9일까지 LA·뉴욕·샌프란시스코 노선 대상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LA 노선은 할인코드 ‘LAX3YEAR’로 최대 30%, 뉴욕·샌프란시스코 노선은 ‘YPUSA15’로 최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항공권은 2025년 9월 말까지 탑승 가능하며 예매는 공식 홈페이지 및 온·오프라인 대리점에서 가능하다.

이번 야간편 추가와 할인 이벤트는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하는 전략으로, 향후 뉴욕·샌프란시스코 외에도 시카고, 밴쿠버 등 미주 주요 도시로의 노선 확대가 기대된다. 에어프레미아는 장거리 노선 중심의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글로벌 항공사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이언 김 에어프레미아 LA지점장은 “LA 노선은 에어프레미아가 장거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핵심 노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케줄과 노선 확장을 통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히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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