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용현 기자]에어서울은 단독 운항 중인 인천~요나고(돗토리현) 노선이 지난 25일 재운항 2주년을 맞았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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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서울 항공기./사진=에어서울 |
해당 노선은 2016년 최초 취항 이후 꾸준히 에어서울이 단독으로 운항해온 일본 소도시 노선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단됐다가 2023년 10월 25일 재운항을 시작해 현재 주 4회 운항 중이다.
재운항 이후 2년간 약 12만 명의 여행객을 수송하며 요나고의 조용한 매력과 자연 친화적 관광 자원이 한국 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에어서울은 이번 2주년을 기념해 요나고 공항에서 탑승객에게 감사 선물을 전달하고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나고를 상징하는 애니메이션 굿즈 증정 이벤트도 진행했다.
요나고는 일본 돗토리현에 위치한 소도시로, 온천, 골프, 트래킹 코스 등 자연과 여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업계에서는 에어서울이 요나고 노선의 안정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일본 소도시 노선 확대에 나섰다는 평가다. 대도시 중심의 기존 일본 노선과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소도시 노선은 개별 여행객(FIT) 중심의 트렌드와 맞물려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요나고는 소도시 특유의 잔잔한 분위기와 다양한 액티비티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여행지”라며 “단독 운항 노선인 만큼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제휴 혜택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앞으로도 현지 관광청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여행 콘텐츠를 강화하고, 소도시 여행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미디어펜=이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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