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동하 기자] 버거킹을 운영하는 비케이알(BKR)이 서울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과 함께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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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광석 티에스푸드 유통사업본부장, 최영민 비알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 장유택 BKR 법무/대외협력부문장,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 나명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수석부회장, 이윤걸 김가네 사업본부장, 이원택 롯데지알에스 경영전략부문장이 28일 시청에서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버거킹 제공 |
이날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장유택 BKR 법무/대외협력부문장,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 나명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하여 5개 프랜차이즈 기업을 대표하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사업’에 프랜차이즈 업계가 동참, 종량제 봉투로 배출되어 소각·매립되는 폐비닐을 분리배출함으로써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하루 평균 종량제 폐기물 발생량은 약 3,052톤으로, 이 중 13.2%인 402톤이 자원화 가능한 폐비닐이지만 재활용 되지 못한 채 대부분 소각·매립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서울시는 생활밀접업종 61만 개소를 대상으로 폐비닐 전용 봉투를 배부하고, 분리배출 품목 확대 및 가이드라인 배포 등을 통해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폐비닐 분리배출 동참 캠페인과 위생교육 시 배출 요령 교육을 실시하며, 버거킹은 협회 일원으로서 매장 내 분리배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장유택 BKR 법무/대외협력부문장은 “버거킹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폐비닐 감량과 분리배출 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서울시 및 협회와 협력해 매장 운영 전반에서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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