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동하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28일 선보인 신제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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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C 던킨 K두바이st 흑임자 도넛(왼쪽)과 CU 더건강 간편식 시리즈 5종. /사진=각 사 제공 |
SPC 비알코리아의 던킨은 지난해 큰 인기를 얻었던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 출시 1주년을 맞아 ‘K두바이st(스타일) 흑임자 도넛’을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제품은 두바이 초콜릿의 풍미를 구현해 누적 판매량 126만 개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로, 이번 신제품은 초콜릿 대신 흑임자 코팅을 적용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고소하면서 달콤한 맛을 강조했다. 던킨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ENJOY DUBAI!’ SNS 인증 이벤트와 최대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국 약 200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향후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던킨 관계자는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콘셉트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CU는 ‘건강지능(Health Intelligence, HQ)’ 트렌드에 맞춰 저염·저당·고단백 콘셉트의 ‘더건강 간편식 시리즈’ 하반기 신제품 5종을 선보였다. 올해 초 선보인 동일 시리즈가 80만 개 이상 팔리며 인기를 얻자, 소비자 수요에 대응해 파로·현미 등 저당 곡물 중심의 메뉴로 라인업을 강화했다. 대표 제품은 ‘단호박 훈제오리’, ‘저당 찜닭앤파로밥’, ‘저당 치킨샌드’, ‘곡물 참치삼각’, ‘파로현미참치김밥’ 등이다. 또한 CU는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PLA(생분해성 플라스틱) 용기를 적용, 탄소 배출 절감에도 나섰다. CU 측은 “건강지능 시대에 맞춰 맛·영양·환경을 모두 고려한 편의형 건강식으로 새로운 간편식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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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심플러스 캠핑용품 10여 종(왼쪽)과 세븐일레븐 한도초과 간편식 시리즈. /사진=각 사 제공 |
홈플러스는 자체 브랜드(PB) ‘심플러스 캠핑용품’의 가을 시즌 신제품 10여 종을 출시하며 캠핑족 공략에 나섰다. 올해 초 선보인 1차 캠핑 라인업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자, 접이식 체어, 경량롱체어, 접이식 화로대, 캠핑 주전자 등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추가했다. 제품은 최소 3,000원에서 2만 원대까지 구성되어 있으며, 튼튼한 내구성과 감성 디자인을 모두 갖췄다. 홈플러스는 “초보 캠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캠핑용품을 통해 캠핑 진입 장벽을 낮추고, 가을 나들이와 피크닉 수요까지 겨냥한 상품으로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한도초과 간편식 시리즈’의 인기 메뉴를 리뉴얼하고 단종됐던 제품을 재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한도초과 바싹불고기&함박도시락’은 고객 요청에 따라 주메뉴를 바싹불고기와 함박스테이크로 변경하고, 반찬 구성과 중량을 강화했다. 또한 과거 화제를 모았던 ‘11찬 도시락’을 ‘뷔페한상도시락’으로 다시 선보여, 11가지 반찬을 담은 풍성한 구성으로 차별화했다. 세븐일레븐은 11월 한 달간 도시락 구매 고객에게 20% 할인과 생수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고객 중심의 상품 개발로 간편식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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