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용현 기자]한일시멘트는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 포틀랜드 시멘트, 드라이모르타르, 레디믹스트 콘크리트 등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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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 시상식에서 한일시멘트 전근식 사장이 품질유공 CEO상을 수상했다./사진=한일시멘트 제공 | 
                
특히 올해 신설된 ‘품질유공 CEO상’에는 한일시멘트 전근식 사장이 수상자로 선정돼 경영 차원의 품질 혁신 성과도 함께 인정받았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소비자와 제품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과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종합지표로 수여식은 지난 10월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현재 시멘트 부문에서 한일시멘트는 순환자원 활용 확대와 폐열을 이용한 에코발전설비 운영을 통해 친환경 생산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연구와 질소산화물 저감 설비 도입을 병행하며 ‘저탄소·저에너지 시멘트’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지속가능한 건설 산업을 위한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드라이모르타르 부문에서는 국내 최초 브랜드 ‘레미탈’을 통해 건축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장 작업이 필요 없는 ‘무미장 레미탈 FS500’, 층간소음 저감에 효과적인 ‘고밀도 레미탈 FS600 HD’ 등 건설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친환경 타일 접착제 ‘하이폭시’ 개발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레미콘 부문에서도 한일시멘트는 계열사 한일산업과 함께 전국 20개 레미콘 공장을 운영하며 다권역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고강도·고유동 레미콘 개발과 저탄소 레미콘 인증을 통해 친환경 기술을 확대하고 있으며 고객 현장을 직접 방문해 품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현장 밀착형 품질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품질유공 CEO상’을 수상한 전근식 사장은 품질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온 점을 인정받았다. 그는 ESG위원회 위원장을 직접 맡아 최고경영자가 품질 및 환경 관련 의제를 주도하는 구조를 확립했으며 단양·영월·삼곡 등 주요 생산기지를 수시로 방문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현장 중심 경영’을 지속해왔다.
업계에서는 한일시멘트의 이번 수상이 제품 품질뿐 아니라 경영 철학과 기술 혁신, 친환경 전략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결과라는 평가다. 이에 따라 한일시멘트가 지속가능성과 품질 중심 경영을 통해 국내 건설 자재 산업의 기준을 한층 높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디어펜=이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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