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동하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29일 선보인 신제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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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CJ제일제당 지역특화 김치 3종(왼쪽)과 세븐일레븐 테디베어 컵커피. /사진=각 사 제공 | 
                
CJ제일제당은 온라인 포장김치 시장 성장세에 맞춰 지역별 특색을 담은 ‘지역특화 김치’ 3종을 네이버 전용으로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서울식 ‘필동가’ 김치, 경상도식 ‘안동헌’ 김치, 전라도식 ‘해남재’ 김치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지역의 김치 맛을 세밀하게 연구해 CJ의 ‘비비고’ 기술력으로 구현했다. 최근 ‘김치 유목민’이라 불리는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맛을 찾는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이다. 서울식 ‘필동가’ 김치는 황태육수로 깔끔한 맛을 살렸고, 경상도식 ‘안동헌’ 김치는 청양초와 소고기 육수로 칼칼하고 깊은 풍미를 강조했다. 전라도식 ‘해남재’ 김치는 해남배추와 조기젓·멸치젓으로 풍부한 감칠맛을 낸다. 각 제품은 2kg과 8kg 용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네이버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 맞춤형 김치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시장 지위를 강화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K-커피 인기에 힘입어 세계적 캐릭터 ‘테디베어’와 협업한 PB상품 ‘세븐셀렉트 테디베어 컵커피’ 4종을 출시했다. 고환율과 커피플레이션 속에서 가성비와 감성을 모두 잡은 제품으로, 특히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수요를 반영했다. 신제품은 ‘테디베어바닐라빈라떼’, ‘플랫화이트라떼’, ‘피스타치오라떼’, ‘디카페인아메리카노’로 구성되어 있으며, 천연 바닐라빈·1등급 원유·콜드브루 추출 방식으로 품질을 강화했다. 각 제품 패키지는 다른 콘셉트의 테디베어 일러스트로 꾸며졌고, 250ml 용량으로 제작됐다. 세븐일레븐은 2+1 상시 행사를 병행하며, “감성 K-커피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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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노브랜드버거 골든 카츠 버거 2종(왼쪽)과 연세우유 크림브륄레 생크림빵. /사진=각 사 제공 | 
                
연세유업은 디저트 브랜드 ‘치플레(CHEFFLÉ)’와 협업해 ‘연세우유 크림브륄레 생크림빵’을 출시했다. 이는 연세우유 생크림빵 시리즈의 30번째 신제품으로, 최근 ‘말차 디저트 4종’과 ‘교보문고맛 빵’에 이어 선보이는 프리미엄 디저트다. 제품은 바닐라빈이 들어간 커스터드 생크림과 치즈케이크 맛의 크림치즈를 겹겹이 넣어 달콤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강조했다. 카라멜 풍미의 브라운 빵을 사용해 조화를 완성했으며, 치플레의 감성을 담은 하늘색 리본 포장으로 선물용에도 적합하다. 신제품은 10월 30일부터 전국 CU편의점에서 판매된다.
신세계푸드는 ‘2025 대한민국 쓱데이’를 맞아 노브랜드 버거의 신메뉴 ‘골든 카츠 버거’ 2종(골든 카츠 버거·골든 모짜 카츠 버거)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돈가스 메뉴를 버거 형태로 재해석한 것으로, 바삭하게 튀긴 카츠 패티에 단짠 겨자마요소스와 돈가스 소스, 신선한 채소를 더해 풍미를 살렸다. 특히 ‘골든 모짜 카츠 버거’는 모짜렐라 치즈를 더해 고소한 맛을 강화했으며, 가격은 단품 기준 각각 5600원과 7200원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돈가스를 접목한 신메뉴를 통해 노브랜드 버거만의 차별화된 맛과 가성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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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마트24, ‘Fresh Food’ 전격 리뉴얼. /사진=이마트24 제공 | 
                
이마트24는 간편식 시장 경쟁 강화를 위해 주먹밥·김밥·도시락·햄버거 등 주요 카테고리의 ‘Fresh Food’ 라인을 전면 리뉴얼했다. 이번 개편은 고물가 시대에 식사 대용으로 편의점 간편식을 찾는 고객이 늘어난 점을 반영한 것으로, 맛·양·품질을 모두 업그레이드했다. 밥의 식감과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고품질 햅쌀을 사용했으며, 나트륨 23% 저감 기술을 적용한 ‘햄참치마요삼각’도 선보였다. 도시락은 밥·반찬 비중을 평균 20% 늘리고 흰색 용기로 리뉴얼해 시각적 만족도를 높였다. 이마트24는 11월 한 달간 ‘CJ ONE 100배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프리미엄급 간편식 시장 주도에 나설 계획이다.
[미디어펜=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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