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용현 기자]티웨이항공은 대만 중부의 인기 여행지 타이중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을 위해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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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웨이항공 프로모션./사진=티웨이항공 제공 |
먼저 오는 2026년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인천-타이중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타이중 시내 주요 46개 제휴 업체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음식점, 호텔, 체험 입장권 등 여행자들이 자주 찾는 업종을 중심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여행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할인 적용 방법은 간단하다. 제휴 업체 방문 시 티웨이항공 인천-타이중 노선의 지류 탑승권 또는 e-티켓을 제시하면 된다. 티웨이항공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제휴 업체 리스트와 할인 내용이 정리된 ‘혜택 총정리 받기’ 파일과 ‘구글 맵’ 저장 링크도 제공해 여행자 편의를 높였다.
타이중은 국립 타이완 미술관, 펑지아 야시장, 고미 습지 등 다양한 명소와 함께 쇼핑, 야시장, 로컬 맛집, 예술 공간이 풍부한 도시로 온화한 기후 덕분에 가을과 겨울철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특히 최근에는 개별 여행객과 가족 단위 관광객 사이에서 ‘한적한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티웨이항공의 인천-타이중 노선은 현재 매일 1회 운항 중이며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2시 25분 출발, 타이중 국제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4시 40분 도착한다. 귀국편은 타이중에서 오후 5시 40분 출발해 인천에 오후 9시 10분 도착한다. 대만은 한국보다 1시간 느리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인천-타이중 △인천-가오슝 △김포-송산 △김포-가오슝 △대구-타이베이 △제주-타이베이 △제주-가오슝 등 총 7개 노선을 통해 한국과 대만을 연결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양국 간 관광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단순한 할인 이벤트를 넘어 티웨이항공이 대만 노선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타이중은 기존의 타이베이, 가오슝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최근 몇 년간 SNS와 여행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관광과 미식의 천국 타이중 여행을 보다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탑승객들을 위한 특별 혜택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이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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