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태민 기자]GS건설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협력사와의 상생 강화를 다짐했다. 

GS건설은 30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상생협력 행사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허윤홍 GS건설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등 약 120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허 대표는 “협력사는 단순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아닌 동반자”라며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의 길을 굳건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안전 없는 성장은 없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안전 관리에 더욱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GS건설은 협력사들과 하도급 거래 질서 확립, 동반성장을 목표로 ‘그레이트 파트너십 패키지’를 구성, 운영 중이다. 해당 패키지는 △공정거래 질서 확립 △협력사 금융 지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수평적 소통 강화 등 4가지로 구성돼 있다. 

또 협력사에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선지급, 안전담당자 배치 및 인건비 지원 등 현장 안전 비용을 보조하고, ‘찾아가는 안전혁신학교’를 통해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협력사 경영안정을 위해 매년 150억 원 규모의 경영지원금과 300억 원의 상생펀도 운용 중이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4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도 출연했다. 

허 대표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안전, 상생, 정도경영의 가치를 중심으로 협력한다면, 어떠한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동반성장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가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