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태민 기자]GS건설은 31일 대전 ‘도룡자이 라피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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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룡자이 라피크 투시도./사진=GS건설 |
대전시 유성구 일대에 들어서는 도룡자이 라피크는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총 299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175㎡의 중·대형 위주 설계가 적용된다. 타입별 일반분양은 △84㎡A 23가구 △84㎡B 69가구 △84㎡C 48가구 △115㎡ 4가구 △120㎡A 75가구 △120㎡B 32가구 △136㎡A 20가구 △136㎡B 26가구 △PH 175㎡ 2가구다.
분양 일정은 내달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월 1순위, 12일 2순위 청약 순이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8일이며, 정당 계약은 30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청약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고 대전광역시에 1년 이상 계속 거주자는 해당지역 1순위에 해당되며, 대전 1년 미만, 세종, 충남 거주자는 기타지역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또 주택을 보유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룡동은 대전의 전통적 부촌으로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 중 한 곳이다. 하지만 2016년 이후 신규 분양이 없어 새 아파트가 부족했다. 이번 도룡자이 라피크는 도룡동에서 9년 만에 공급되는 단지로,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또 기존 도룡동 연구단지권역 일대는 고도제한으로 대부분 12층 이하의 저층 단지 위주로 형성된 것과 달리, 도룡자이 라피크는 최고 26층의 단지로서 대전 도심 조망을 확보했다.
도룡동은 대덕연구단지와 대기업 연구소, 국책연구소, 국가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는 연구개발(R&D) 중심지로, 대전에서 중심 입지로 꼽힌다. 고소득 전문직과 교수, 연구원 등이 밀집 거주하며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형성하고 직주근접 주거 수요로 인해 인프라가 형성되어 주거선호도가 높다.
교육환경 역시 뛰어나다. 도보권 내 대덕초·대덕고를 비롯해 대덕중·대전과학고 등의 학군이 인접해 학부모 수요층의 관심이 높다. KAIST와 국립중앙과학관, 유성도서관 등 교육·문화 연계 인프라도 풍부해 자녀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이 외에도 단지 인근에 신세계백화점 Art&Science가 위치하고, 화봉산·매봉산·갑천 등 녹지와 공원 인프라가 가까우며 대전에서 선호도 높은 산책로인 대덕사이언스길이 단지를 감싸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도룡동에서 9년 만에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분양 전부터 지역민들의 문의와 관심이 높았다”며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상품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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