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임원 체제에서 벗어나 본부장 중심의 사업본부제로 조직개편 단행
실무형 임원제 도입으로 밀착관리·현장경영 통한 업무 효율성 극대화 노력
[미디어펜=박준모 기자]OCI홀딩스가 동남아·미국 등 본격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을 대비한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임원 인사 대상은 승진 9명, 전보 10명으로 총 19명이다.

   
▲ OCI홀딩스 로고./사진=OCI홀딩스 제공


이번 인사는 최근 발표한 베트남 신규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 미국 태양광 정책에 대한 전략적 대응, 국내외 반도체, 이차전지와 같은 첨단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 등 그룹의 미래 신성장동력 고도화가 목적이다.

이를 위해 전문인력 재배치와 함께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성과 중심의 인사 원칙에 따라 그룹 내부에서 검증된 인재를 주요 보직에 선임함으로써 조직의 전문성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OCI 주식회사(사업회사)를 중심으로 정밀소재사업본부, 기초소재사업본부 등 사업본부제로 조직을 개편해 기존 임원 체제가 아닌 사업본부장 중심의 소재사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장 중심의 실무형 임원제 도입으로 밀착관리·현장경영 통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해 지속되는 불확실성이라는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OCI그룹의 정기임원 인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승진
▲ OCI홀딩스 재경실장 상무 황창민 ▲ OCI 정밀소재사업본부장 상무 신흥섭 ▲ OCI 기초소재사업본부장 상무 김종길 ▲ DCRE 경영관리실장 상무 신창희 ▲ DCRE 개발사업실장 상무 이충희 ▲ OCI 익산공장장 상무보 이수형 ▲ OCI 내부회계부장 상무보 안현성 ▲ OCI 소재솔루션사업부장 상무보 이정재 ▲ 부광약품 경영전략본부장 전무 김민규

◇ 전보
▲ OCI SE 사장 김원현 ▲ OCI 테라서스 기술안전관리부장 정승용 ▲ OCI 기술안전본부장 전무 한철 ▲ OCI 중앙연구소장 전무 황세연 ▲ OCI 테라서스 공동 CEO 곽기훈 ▲ 베트남 JV CEO 내정 서성원 ▲ OCI 금호 CTO 김창열 ▲ OCI 인사관리·노조협력부장 상무보 이준화 ▲ OCI 인재개발·총무부장 상무보 최형진 ▲ OCI 실리콘·전자소재사업부장 담당 및 OCI 스페셜티 사장 겸직 주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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