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용현 기자]티웨이항공은 항공산업 발전과 여객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45회 항공의 날’ 기념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컨벤션 마곡 르웨스트홀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은 ‘함께하는 안전, 더해가는 신뢰, 높이나는 항공’을 주제로 항공업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항공의 날’ 장관 표창은 항공 여객 서비스 향상, 연구·기술개발, 산업 발전 등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는 총 31명의 종사자와 2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중 이용택 티웨이항공 운송지원팀장은 신규 노선 개설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고객 서비스 품질 개선 및 표준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그는 티웨이항공의 운송지원 업무를 총괄하며 항공 안전과 여객 편의 향상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티웨이항공은 국내 및 아시아를 넘어 대양주, 유럽, 북미 등 장거리 노선으로의 네트워크를 다각화하며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항공 안전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안정적인 운항과 고객 신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대명소노그룹과의 통합 이후에는 항공과 숙박을 결합한 종합 여행 패키지를 선보이며 항공업계와 관광산업 간 시너지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향후 티웨이항공이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항공사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적 행보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전과 서비스 품질을 핵심 가치로 삼아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고객 중심의 혁신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용택 팀장은 “항공업계 발전을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해 주시는 가운데 뜻깊은 자리에서 표창장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정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항공산업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