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용현학익지구 대장주, 분양가 6억 가격경쟁력
[미디어펜=서동영 기자]BS한양이 분양에 나선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에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사진=BS한양

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 견본주택 오픈 이후 주말까지 사흘간 2만10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첫날부터 긴 대기줄이 이어졌다. 유니트 관람과 상담 공간에도 내방객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학익 2-2블록 인하대역1구역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되는 되는 해당 단지는 인천 원도심 신흥주거지를 형성하고 있는 용현학익지구의 대장주로 기대 받고 있다. 

또한 단지가 주변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격이 책정됐다는 것에서도 만족도가 높았다. 실제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1935만 원으로, 84㎡(이하 전용면적) 기준 6억 원대로 책정됐다. 이는 최근 전매제한이 해제된 인근 단지의 동일 타입 분양권 시세가 7억 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경쟁력을 갖춘 수준이라는 평가다.

이와 함께 견본주택에서는 이번에 발표된 10.15 부동산 대책을 피하려는 수요자들의 발길도 대거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곧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양 모씨(35세)는 "집을 알아보던 차에 인천이 수도권 규제를 피하면서 청약이나 대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반사이익도 기대된다는 점에서 둘러보러 왔다"며 "직접 와보니 서울 직장으로의 출퇴근 거리도 멀지 않고, 입지나 상품성, 가격 등도 모두 만족스러워 청약을 넣으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3층 규모, 84~101㎡, 6개 동, 총 1199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959가구가 일반분양 세대다. △84㎡A 208가구 △84㎡B 513가구 △84㎡G 43가구 △84㎡H 25가구 △101㎡ 170가구로 구성된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4㎡형과 함께 인천 지역에서 보기 드문 101㎡ 대형 타입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청약일정은 11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11월 12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인천광역시 및 수도권(서울특별시, 경기도)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과 거주의무 기간이 없으며, 전매제한은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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