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여신 보고 및 ESG 활성화안 논의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조정래 농협금융지주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2025년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2025년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조정래 부사장(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농협금융지주 제공


협의회에서는 농협금융의 녹색여신 관리체계 구축 결과와 글로벌 ESG 동향·자산운용사 적용 사례 공유를 통해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농협금융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보고 △글로벌 ESG 트렌드 학습 △NH-Amundi 적용 사례 등을 발표했다.

조정래 농협금융 부사장은 "ESG금융의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추진 등을 통해 앞으로도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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