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성시경이 10년 넘게 함께 한 매니저와 '신뢰' 문제로 결별했다.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주) 측은 3일 "성시경 전 매니저는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당사는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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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에스케이재원(주) |
소속사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퇴사한 상태다. 소속사는 "당사는 관리, 감독 책임을 통감하며, 동일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관리시스템을 재정비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앞서 이날 마이데일리는 성시경 전 매니저가 성시경, 그와 관련된 외주업체, 관계자들에게 금전적인 피해를 발생시켰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피해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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