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48층, 전용 47~119㎡ 총 900실 규모…우수 입지 '호평'
[미디어펜=조태민 기자]롯데건설은 3일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의 청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31일 개관한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 견본주택 내부./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착공 중인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은 안양시 동안구 일대에 지하 5층~지상 48층, 4개 동, 총 900실 규모다. 이날 청약 이후 당첨자는 6일에 발표되며 계약은 7~8일까지 2일간 진행된다. 

앞서 지난달 31일 개관한 견본주택에는 주말까지 3일간 약 1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지역들이 규제로 묶인 가운데,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은 규제를 피한 주거상품으로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이다. 

정부의 10.15 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 청약 재당첨 제한, 전매제한, 실거주 의무 등 규제 지역 아파트에 강력한 규제가 적용된 것과 달리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은 LTV가 70%로 유지되며,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견본주택을 찾은 한 방문객은 “선호도 높은 평촌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내 집 마련에 대한 걱정이 컸는데 규제에서 자유로운 주거상품이 분양한다고 해서 와봤다”며 “대출이나 청약 등 여러 문턱이 낮고 학군부터 상업, 교통 등 인프라면에서도 살기 좋아 청약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방문객들은 우수한 입지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은 귀인초, 민백초, 안양남초, 동안초를 비롯해 귀인중, 대안중·대안여중, 신기중, 백영고, 평촌고 등이 도보권에 있고, 평촌 학원가도 가깝다. 

평촌 중앙공원, 자유공원, 평촌아트홀, 축구장, 배드민턴장 등 다양한 문화·여가 시설도 가깝고,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이마트, 롯데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의 개통(예정)으로 향후 초역세권 입지여건을 갖추게 되며 인덕원역을 통한 통합 역세권도 이용가능하다.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아 우수한 상품설계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되며 타입에 따라 드레스룸, 팬트리, 개방형 거실 등의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공중정원이 마련돼 탁 트인 스카이뷰를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피트니스클럽, GX룸, 키즈카페, 어린이 도서관 등 최상급 커뮤니티는 물론 1인 독서실, 그룹스터디룸 등 자녀 교육환경도 갖추었으며, 단지 앞 공공기여시설을 통한 수영장 및 도서관도 이용이 가능하다.
[미디어펜=조태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