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대조동 이어 연이은 정비사업 확보…‘한신더휴’ 브랜드 입지 강화
[미디어펜=서동영 기자]한신공영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수도권 핵심지역 수주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 한신공영이 수주한 서울 금천구 시흥1동 모아타운 조감도./사진=한신공영

한신공영은 지난 1일 서울 금천구 시흥1동 모아타운(A-1, A-2구역)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서울 은평구 대조동 모아타운(A2, A3구역) 수주에 이은 연속 수주로, 서울 도심 내 도시정비사업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금천구 일대 지하 3층에서 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 8개 동, 총 78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추진되는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노후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미관 향상을 목표로 한다.

사업지는 향후 신안산선 개통 예정지 인근에 위치해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확보할 예정이며, 주거·상업·업무 기능이 결합된 복합 개발이 계획되어 있는 등 향후 생활 인프라 확충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금천구 시흥1동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통과되면서 용도지역 상향 및 사업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어 입지 가치와 미래 수익성 측면에서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서울 도심 내 정비사업 수주는 단순한 실적 확보를 넘어 미래 도시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내년에도 서울과 수도권 핵심지역의 수익성과 안정성이 높은 정비사업에 집중해,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신공영은 최근 침체된 분양시장과 건설 경기 속에서도 안정성과 수익성이 우수한 도시정비사업을 중심으로 핵심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왔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대형 규모의 정비사업 수주에 집중하며 차별화된 경쟁력과 ‘한신더휴’ 브랜드 가치를 함께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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