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환호' 콘셉트…선수·갤러리 하나 된 축제
어메이징 브릿지·팬 빌리지’ 등 차별화된 현장 구성
[미디어펜=김연지 기자]렉서스코리아가 주최한 '2025 렉서스 마스터즈'가 선수들의 열정과 갤러리의 뜨거운 환호 속에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월 30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진행됐으며, 수도권 명문 코스에서 펼쳐진 만큼 선수와 갤러리 모두에게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

   
▲ 2025 렉서스 마스터즈 시상식 현장에서 이번 대회 챔피언 (왼쪽)김재호와 (오른쪽)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이 우승 트로피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렉서스코리아 제공


3일 렉서스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열정과 환호'를 콘셉트로, 렉서스의 브랜드 철학인 '오모테나시(진심 어린 환대)'를 담은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16번 홀은 KPGA 투어 최초로 아일랜드 그린과 관람석을 잇는 '어메이징 브릿지'가 설치돼 색다른 관전 경험을 제공했다. 관람석에서는 선수들이 직접 고른 입장곡이 흘러나왔고, 팬들은 코스 가까이에서 특별한 관람 경험을 얻었다. 

초대 챔피언 이승택(경희)을 비롯해 '팀 렉서스(TEAM LEXUS)' 소속 박상현(동아제약), 함정우(하나금융그룹) 등 국내 정상급 선수 102명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최종 우승은 김재호(우성종합건설)가 차지했다. 그는 210번째 출전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두며 우승 상금 2억 원과 김현주 작가가 제작한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협업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 2025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다./사진=김연지 기자

페럼클럽 곳곳에는 선수와 팬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교감의 장이 마련됐다. 16번 홀 '마스터즈 라운지'와 18번 홀 '하이파이브 존'에서는 갤러리와 선수 간 거리가 좁혀졌고, 팬들이 직접 핀 위치를 투표로 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경기 후 선수들은 갤러리석으로 다가가 사인볼을 던지거나 하이파이브를 건네며 즐겁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잔디 광장에는 '렉서스 팬 빌리지'가 조성돼 렉서스 컬렉션·골프 굿즈·공예 작품 전시 및 판매, 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회장 곳곳에는 렉서스의 플래그십 전동화 라인업 'L 시리즈(LS, LM, LX)'를 비롯해,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SUV인 'RX', 'NX'가 전시돼 갤러리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올해 우승을 차지한 김재호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선수와 갤러리들의 열정과 환호로 완성된 '2025 렉서스 마스터즈'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렉서스코리아는 앞으로도 국내 골프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렉서스 브랜드는 물론 골프를 사랑하는 고객분들께 렉서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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