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남자 14세 이하(U-14) 축구대표팀이 한일 교류전을 1승 1패로 마쳤다.
한국 U-14 대표팀은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남 목포축구센터에서 진행된 2025 한일 교류전에 참가했다.
이 기간 한국과 일본은 두 차례 친선경기(전·후반 각 40분)를 치렀다. 1차전은 한국이 3-2로 이겼고, 2차전에서는 한국이 0-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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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교류전에 출전한 한국 U-14 축구대표팀 선수들. /사진=대한축구협회 |
10월 29일 실시된 1차전에서는 한국이 먼저 두 골을 내줬으나 역전승했다. 후반 24분 김하람(인천유나이티드 U15), 후반 27분 김건우(성남FC U15)의 연속골로 동점을 이뤘다. 계속 몰아붙인 한국은 추격골을 넣었던 김하람이 후반 36분 역전골까지 터뜨려 3-2로 뒤집었다.
이어 10월 31일 열린 2차전에서 한국은 1차전과 비교해 8명이 달라진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후반전에는 9장의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선수들에게 고른 기회를 줬다. 한국은 후반 3분 일본의 이소베 렌에게 골을 허용한 뒤 만회하지 못했다.
한편 이번 한일 교류전 기간 동안에는 대한축구협회(KFA) 이창현, 김경량, 김대환(GK코치) 전임지도자가 U-14 대표팀을 이끌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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