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성준 기자] 이마트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2025년 김장대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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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2025 김장대전’을 개최한다./사진=이마트 제공 |
먼저 이마트는 행사기간 동안 배추 1망(3입)과 다발무 1단(5~6입)을 각각 정상가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판매한다. 1망(1단) 구입 당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e머니 1000점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e머니 적립 금액은 구매 다음날부터 14일간 사용 가능하다. 아삭한 식감으로 절임용으로 선호도가 높은 ‘천수무(단/7~9입)’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가에 선보인다.
배추는 올해 10월까지 작년 대비 낮은 시세를 보였지만, 최근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급격하게 올랐다. 김장철을 앞두고는 작년 가격을 역전해 더 높은 시세를 보이고 있다. 배추(10㎏ 그물망)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9월30일에는 전년동일대비 18% 낮았지만, 10월31일에는 1만710원으로 작년 8692원보다 오히려 23% 높게 나타났다.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이번 김장대전 행사를 위해 전국 산지 농가들을 대상으로 좋은 상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고, 문경·아산·고창·무안·해남의 고품질 배추를 수급할 수 있었다. 또한 이마트 뿐 아니라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행사 물량을 통합해 2700톤을 대량 매입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이에 이마트는 높아지고 있는 김장철 배추 시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행사 가격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마트는 배추와 무 뿐 아니라 다양한 김장재료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창녕우포 깐마늘(500g), 햇 흙생강(500g), 청갓/홍갓(각 50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다. 또한 대용량 흙쪽파(큰단/1㎏)과 깐쪽파(200g), 대용량 깐족파(500g)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김장철 수요가 늘어나는 남해안 생굴(25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판매하고, ‘탄탄 Pork 삼겹살∙목심’도 20% 할인한다.
윤샘이 이마트 채소바이어는 “올해는 배추 작황이 좋지 않아 상품성과 가격 변동이 큰 상황이라 예년보다 더 많은 산지를 찾아다니며 신규 농가를 발굴했다”며 “고객들이 이마트 매장에서는 안정적인 가격과 품질로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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