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4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연말 연초 2% 내외로 다시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 |
 |
|
| ▲ 한국은행 전경./사진=한국은행 제공.
|
김 부총재보는 이날 오전 한은에서 물가상황점검회의를 열고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로, 1년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배경에 대해 "농산물 가격이 예상보다 높았다"고 말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7.42(2020년=100)으로 지난해 10월보다 2.4% 상승했다.
김 부총재보는 "긴 추석 연휴 전후로 내·외국인 여행 수요가 급증해 여행 관련 서비스 가격도 높아지면서 상승 폭이 일시 확대됐다"면서 "다만 최근 환율과 유가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인 만큼 자세한 물가전망 경로는 11월 전망시 점검해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