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3일 유럽 최대 바이오 전시회 '바이오 유럽'의 개최지인 오스트리아에서 글로벌 바이오 기업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코스닥시장에 대해 홍보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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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이 11월3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코리아 캐피탈 마켓 스포트라이트(Korea Capital Market Spotlight)'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
바이오 유럽은 유럽 최대 규모 바이오·제약 분야 전시회로, 지난해 61개국에서 30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거래소는 약 150여 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코스닥을 소개하고 상장 절차 등 코스닥 기업공개(IPO) 관련 사항을 안내했다. 외국 바이오 기업과의 1대1 면담도 진행했다.
또 삼성증권, 유진투자증권,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법무법인 태평양, 삼일 회계법인, 더올회계법인 등 IPO 전문기관은 한국 밴처캐피탈(VC) 업계 동향, IPO 상장사례 분석 및 상장 관련 회계·법률 이슈를 설명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거래소와 제약바이오협회, 보건산업진흥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 등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연 코리아나이트(Korea Night)의 일환으로 국내외 기관·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장은 "코스닥은 기술력이 우수한 벤처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고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코스닥은 진입·퇴출 제도를 개선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혁신기업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세계적인 혁신 기술주 시장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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