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하나금융그룹은 디지털자산과 인공지능(AI)을 디지털금융의 양대 축으로 금융의 대전환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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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금융그룹 전경./사진=김상문 기자 |
우선 지주 산하에 디지털자산 전담조직(TF)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은행, 카드, 증권 등 관계사 간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했으며, 디지털자산 관련 법제화에 맞춰 상품·서비스·인프라 구축을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준비금 관리, 실생활 연계를 위한 유통망(사용처) 확보와 기술·산업·정책 전 분야에 걸친 스테이블코인 협력 체계 조성을 우선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중심의 금융 인프라 혁신에도 속도를 낸다. 하나금융은 2017년 IT 인프라를 통합한 ‘통합데이터센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AI를 생산적 금융의 핵심 영역으로 설정해 AI 생태계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함영주 회장은 “디지털자산은 향후 금융 시장에서 자본시장과 결제 인프라의 혁신을 이끌 핵심 영역으로, 그룹 차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과 AI의 두 축을 기반으로 디지털 주도의 금융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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