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 케이크 ‘스초생 라인업’, ‘말차 아박 홀케이크’로 홀리데이 시즌 공략
[미디어펜=김동하 기자]  “투썸은 2025년을 브랜드 리더십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콘텐츠·공간·제품’ 세 축을 중심으로 브랜드 경험을 전방위적으로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임혜순 투썸플레이스 마케팅 총괄 전무의 말에는 자신감과 확신이 담겼다. 디저트 강자로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각오다. 올해는 특히 ‘과일생’과 ‘말차’ 등 히어로 플랫폼 강화와 글로벌 브랜드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디저트 리더십을 굳힌다.

투썸플레이스는 6일 투썸 2.0 안국에서 '2025 홀리데이 시즌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 임혜순 투썸플레이스 마케팅 총괄 전무가 2025 홀리데이 시즌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투썸플레이스 제공


이날 투썸플레이스는 홀리데이 케이크·음료 신제품 라인업과 함께 브랜드 가치를 담은 차세대 프리미엄 매장 ‘투썸 2.0’을 선보이며, 디저트와 공간을 아우르는 한층 진화된 겨울 시즌 경험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겨울=스초생’ 공식을 더욱 공고히 하고,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 내 포지셔닝을 더욱 강화한다. 

임혜순 전무와 브랜드 담당 박경민 이사가 △2025 브랜드 방향성 △차세대 프리미엄 매장 ‘투썸 2.0’ △2025 홀리데이 시즌 주요 전략 및 시즌 제품 라인업 등을 소개했다. 

   
▲ 2025 홀리데이 시즌 주요 케이크 3종 (왼쪽부터 ‘말차 아박 홀케이크’, ‘화이트 스초생’, ‘스초생’)./사진=투썸플레이스 제공

실제 ‘과일생’ 컬렉션(홀/쁘띠)은 지난 3월 출시 후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피스 케이크 대표 히어로 제품으로 자리 잡은 ‘떠먹는 말차 아박’ 역시 지난 7월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100만 개 판매를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기록했다. 

특히 ‘떠먹는 말차 아박’의 진한 풍미와 조화로운 맛에 대한 고객들의 홀케이크 출시 요청이 이어지면서, 이를 반영해 ‘말차 아박 홀케이크’를 새롭게 선보였다. 단일 제품의 성공을 카테고리 확장으로 연결해 말차 마니아층은 물론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 수요까지 아우르겠다는 전략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번 홀리데이 캠페인의 새로운 얼굴인 배우 박규영이 등장하는 광고를 공개하며, 오는 15일 공식 온에어되는 ‘겨울은 스초생, 스초생은 지금’ 캠페인의 시작을 알린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홀리데이 시즌 홀케이크 사전 예약 매출이 45% 증가하는 등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사전 예약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한다. 고객이 원하는 케이크를 미리 선택하고, 매장과 수령일을 지정할 수 있는 ‘투썸하트’ 앱 기반 예약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이번 기자간담회가 열린 ‘투썸 2.0 안국’은 지난 9월 문을 연 ‘투썸 2.0 강남’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차세대 프리미엄 매장으로, 오는 11월8일 정식 오픈 예정이다. ‘투썸 2.0 강남’은 도심 중심지에서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을 제시하며 높은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냈고, 전체 매장 중 매출 상위 5위권 내에 진입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바쁜 도심의 상징인 강남대로에 위치한 ‘투썸 2.0 강남’이 도시적 감각과 트렌드를 담아 브랜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면, 안국 매장은 전통문화와 트렌디한 상권이 공존하는 지역 특성을 살려 내·외국인 모두가 투썸의 감도 높은 브랜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투썸 2.0’은 향후 주요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박경민 투썸플레이스 브랜드 담당 이사는 “이번 홀리데이 시즌은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연말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전예약 서비스와 혜택을 한층 강화한 것이 핵심”이라며, “시즌 아이콘 ‘스초생’을 비롯해 ‘말차 아박 홀케이크’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디저트 경험의 즐거움을 한층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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