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하성(FA·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국내 팬들과 만나는 기회를 갖는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7일 "KBO 공식 유튜브 라이브 방송인 '크보라이브'가 오는 8일(토)과 9일(일) 양일간, 2025 NAVER K-BASEBALL SERIES(K-베이스볼 시리즈) 고척스카이돔 현장에서 특별 현장 프리뷰쇼로 생방송을 진행한다"면서 "8일 한국-체코 대표팀의 첫 경기를 앞두고, 김하성과 이정후가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팬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 사진=KBO


김하성과 이정후는 대표팀 선수들과 오랜만에 재회해 인사를 나누며, 국제대회를 앞둔 대표팀의 분위기와 팬들을 향한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9일(일) 방송에는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이 출연해 대표팀 구성 방향과 이번 시리즈의 의미를 전하며, 양일간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이야기를 선사한다.

이번 크보라이브 특별 현장 프리뷰쇼는 KBO 이경호 진행자와 박지영 아나운서가 함께하며, 경기 시작 전 현장의 열기와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한다. 또한, 방송 중에는 시청 인증 이벤트를 통해 김하성, 이정후가 직접 사인한 KBO×MU:DS 야구대표팀 콜라보 기념구를 증정할 예정이다.

2025 KBO 리그 정규시즌 동안 매주 1회 방송된 '크보라이브'는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 등 다양한 인물이 출연해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며 꾸준한 호응을 얻어왔다. 

또한 올해 하반기 도입된 체크 스윙 비디오판독을 최초로 선공개하고, 각 방송사 해설위원과 현장 취재기자의 전문적인 시각을 통해 리그의 다양한 이슈를 조명하는 등, KBO 리그의 정책과 현안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전달하는 공식 유튜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2025 NAVER K-BASEBALL SERIES’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내년 3월 열리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회를 앞두고 팀 완성도와 경기력을 점검하기 위한 평가전으로 마련됐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8일과 9일 양일간 고척스카이돔에서 체코 대표팀과 두 차례 경기를 진행한다. 이어 15일과 16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 2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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