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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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이 죽였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
▲ '당신이 죽였다'
죽거나 죽이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살인을 결심한 두 여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백화점 명품관 VIP 전담팀에서 일하는 ‘조은수’는 우연히 주얼리 매장에서 단짝 친구 ‘조희수’의 남편 ‘노진표’를 마주친다. 희수에게 줄 목걸이를 고르는 그의 모습에서 묘한 이질감을 느낀 은수는 최근 자신을 피하던 희수를 찾아가고,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보게 된다. 절망 속에서 무너져 내리기 직전인 희수에게 은수는 돌이킬 수 없는 제안을 하고, 우연히 은수의 주변에 맴돌게 된 사업가 ‘진소백’은 그들을 돕고자 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 '기생수: 더 그레이' 등의 배우 전소니가 은수 역을, 넷플릭스 시리즈 'Mr. 플랑크톤', '지금 우리 학교는' 등의 이유미가 희수 역을 맡았다. 여기에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드라마 '모범형사' 시리즈 등의 장승조가 노진표 역을,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 '더 글로리' 등의 이무생이 진소백 역을 맡아 긴장감을 더한다.
▲ '프랑켄슈타인'
아카데미 수상 감독 기예르모 델토로가 메리 셸리의 고전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똑똑하지만 이기적인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괴물’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기이한 실험 이후, 결국에는 창조자인 자기 자신과 그 비극적 창조물에게 파멸을 초래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전장의 시체들을 모아 자신만의 걸작인 괴물을 만들어내며 세기의 실험에 성공하지만, 곧 그 결과물을 외면하고 도망친다. 버려진 괴물은 창조자 빅터를 쫓기 시작하고,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각자의 의미를 찾아 헤매는 인물들의 여정이 펼쳐진다.
'듄', '스타워즈' 시리즈 등의 오스카 아이작이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을, 넷플릭스 영화 '키싱 부스' 시리즈, 영화 '프리실라'의 제이컵 엘로디가 괴물 역을 맡았다. 여기에 미아 고스, 크리스토프 발츠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극을 꽉 채우며 몰입도를 높인다.
▲ '빈스 스테이플스 쇼: 시즌2'
나름 유명하고 나름 부유한 래퍼이자 배우 빈스 스테이플스가 기상천외하면서도 유쾌한 일상의 난관들을 헤쳐나가는 넷플릭스 시리즈 '빈스 스테이플스 쇼'가 시즌2로 돌아온다.
빈스 스테이플스는 ‘서머타임 '06(Summertime ‘06)’으로 메이저 음악 씬에서 이름을 알린 독창적 음악 스타일의 11년 차 래퍼다. 이 작품은 빈스 스테이플스의 삶에서 영감을 받아 각색한 스토리로 제작된 풍자 코미디 시리즈다.
유명세가 있는 사람으로서 맞닥뜨리게 되는 사건들을 헤쳐나가는 과정에 중점을 두었던 시즌1에 이어, 시즌2는 가족의 죽음 이후 맞이하게 되는 트라우마와 그것을 이겨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삼촌 ‘제임스’의 죽음 이후, 어머니 ‘어니타’, 여동생 ‘브리’와 함께 로드 트립을 떠나는 빈스의 이야기가 주로 펼쳐질 예정이다.
제작자로도 참여한 빈스 스테이플스 외에도 바네사 벨 켈러웨이, 앤드리아 엘스워스, 네이트 존스 등이 등장해 즐거움을 선사한다.
▲ '다음생은 없으니까'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마흔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다. 과거 억대 연봉을 받는 촉망 받는 쇼호스트였으나 현재는 아들 둘을 가진 경단녀(경력단절여성) 엄마 ‘조나정’부터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지만 무성욕자 남편과 아이를 낳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는 아트센터의 기획실장 ‘구주영’,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인 ‘결혼’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잡지사 부편집장이자 골드미스 ‘이일리’가 중심이 돼 극을 이끈다.
이 작품은 인생에서 가장 불안하고 혼란한 시기로 꼽히는 제2의 사춘기 불혹에 직면한 세 친구가 다시 한번 인생을 잘 살아 보고자 노력하는 ‘성장통’을 그린다. 영화 '달짝지근해: 7510', 넷플릭스 시리즈 '블랙의 신부' 등의 김희선이 조나정 역을, 드라마 '신성한, 이혼',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등의 한혜진이 구주영 역을,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독전' 등의 진서연이 이일리 역을 맡아 공감 가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10일 공개 예정.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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