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025년 섬 여행 영상공모전’ 수상작 10편 선정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해양수산부는 ‘제11회 섬 여행 영상공모전'의 수상작 10편을 선정해 오는 11일에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대상으로 선정된 '남해로떠나요'./사진=해양수산부


해수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운조합이 주관하는 이 공모전은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돼 오고 있다. 올해는 총 111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특별상 1편, 입선 5편 등 총 10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통영시 소매물도・비진도・사량도를 여행한 영상을 담은 황상운 씨의 ‘남해로 떠나요’에 돌아갔다. 이 작품은 섬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있는 그대로 담아낸 뛰어난 영상미와 직접 섬을 여행하는 듯한 생동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바쁜 삶 속에서 휴식을 찾을 수 있는 섬인 신안군 증도를 소개한 조형주 씨의 ‘필름으로 담은 슬로시티, 증도’가 수상했다.

전체 수상작은 공모전 누리집 또는 유튜브에서 ‘2025년 섬 여행 영상공모전 수상작’으로 검색해 감상할 수 있다.

심상철 해수부 연안해운과장은 “국민이 직접 담아낸 섬에서의 소중한 순간들이 섬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나아가 연안해운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작은 씨앗이 돼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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