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SM엔터테인먼트는 산하 클래식&재즈 레이블 SM 클래식스(Classics)에서 선보이는 SM 재즈 트리오(Jazz Trio)의 프로젝트 앨범 ‘핑크 노트(PINK NOTE)’를 10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핑크 노트’는 SM 재즈 트리오의 첫 피지컬 앨범이다. 재즈의 음악 어법과 상징적인 재즈 클럽을 뜻하는 ‘블루 노트(Blue Note)’의 이중적 의미에 SM의 정체성을 담은 ‘핑크 블러드(Pink Blood)’를 결합했다. 광야 속의 재즈 클럽 ‘핑크 노트’에서 펼치는, 재즈 트리오가 새로운 음계(‘Pink Note’)로 만들어낸 앙상블의 향연이라는 의미를 담아 SM 재즈 트리오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 사진=SM 제공

 
이번 앨범에는 가수 보아와 그룹 엑소의 명곡을 재즈 버전으로 재해석한 더블 타이틀곡 ‘온리 원(Only One)(Jazz Ver.)’과 ‘으르렁 (Growl) (Jazz Ver.)’이 수록됐다. 또 그룹 동방신기 ‘허그(Hug)’, 슈퍼주니어 ‘미라클(Miracle)’, 소녀시대 ‘지(Gee)’, 샤이니 ’뷰(View)’, 레드벨벳 ‘피카부’, NCT 드림 ‘헬로 퓨처(Hello Future)’, 에스파 ‘슈퍼노바(Supernova)’, 라이즈 ‘플라이 업(Fly Up)’ 등 SM 아티스트의 히트곡을 재즈로 재해석한 총 10곡이 담겼다.

더블 타이틀곡 ‘으르렁 (Growl) (Jazz Ver.)’은 원곡의 시그니처 멜로디라인과 재즈라는 새로운 리듬의 만남을 통해 원곡의 메시지를 재즈라는 언어의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했다. 또다른 타이틀곡 ‘온리 원 (Jazz Ver.)’은 원곡의 고유한 감성을 밀도 있는 리듬과 조화로운 선율을 통해 새로운 음악으로 표현해냈다. 함께 공개되는 이들의 뮤직비디오 또한 각각 보아와 엑소의 키 메타포들을 담아 내며, SM의 IP 확장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SM 재즈 트리오는 ▲재즈 피아니스트 요한킴 ▲베이시스트 황호규 ▲드러머 김종국 등 재즈 신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3인으로 구성됐다. SM 재즈 트리오는 오는 14일 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연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