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한은행은 지난 7일 일본 사무라이채권 시장에서 총 400억엔 규모의 전환채권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 사진=신한은행 제공.


이번 발행은 사무라이채권 시장 최초의 전환채권(Trasition Bond)이다. 전환채권은 탄소배출량 감소와 환경에 대한 영향을 축소하는 기업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행하는 ESG채권의 한 종류다.

발행된 채권의 만기와 금리는 2년(1.322%), 3.25년(1.556%), 5년(1.732%)이다.

조달된 자금은 국제 전환금융 기준에 따라 고탄소 산업의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친환경 전환 프로젝트 등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용도로 한정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무라이채권 발행은 다이와증권, 미즈호증권, 노무라증권이 맡았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