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디아스포라영화제, 내년 5월 22일~5월 26일 개최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문화다양성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디아스포라영화제(주최: 인천광역시/주관: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가 2026년도 행사 개최일을 확정 짓고,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내년 14회를 맞이하는 디아스포라영화제는 2026년 5월 22일(금)부터 5월 26일(화)까지 5일간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또한 상영작 출품 공모는 오는 12월 중 디아스포라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혁상 디아스포라영화제 프로그래머는 “환대와 공존의 필요성을 알리며 시작한 디아스포라영화제가 어느덧 14회를 준비하고 있다”며“내년에도 디아스포라의 면면을 담은 다양한 상영작과 수준 높은 아카데미 프로그램 및 교육/부대프로그램 등을 준비하여 디아스포라 가치를 많은 관객과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 올해 5월 열렸던 제13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사진=디아스포라영화제 제공


이어 “지난해 진행되었던 국내외 출품작 공모 접수작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전 세계 다양한 창작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올해 12월부터 진행될 출품작 공모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음에도 자신들의 문화를 지켜온 이주민들의 삶을 지칭하는 용어인 디아스포라(Diaspora)를 대표 주제로 한 아시아 유일 디아스포라 전문 영화제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이민이 시작된 도시이자 이주의 역사와 다양한 이야기가 깃든 인천을 배경으로, 영화를 통해 환대와 공존, 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경계를 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제14회 디아스포라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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