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뜨거운 입소문 호평과 함께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세계의 주인'이 전국 투어 GV를 진행한다.
10만 고지를 눈앞에 둔 올해의 한국 영화 '세계의 주인'은 개봉 전부터 토론토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한국 영화 최초이자 유일한 작품으로 초대받으며 관심을 끌고, 핑야오국제영화제 2관왕, 바르샤바국제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 수상 등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개봉 후에는 김혜수, 김태리, 김의성, 송은이 등 내로라 하는 셀럽들이 자발적인 릴레이 응원 상영회로 '세계의 주인'을 향한 지지를 표현해 더욱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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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세계의 주인'. /사진=바른손이앤에이 제공 |
윤가은 감독은 개봉 4주 차에 접어들며 서울을 비롯한 전국 도시에서 관객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갖는다.
먼저 오는 12일(수) 저녁 7시 30분 상영 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윤가은 감독이 봉준호 감독, 김혜리 기자와 함께 영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우리들'을 보고 '기생충'에 장혜진을 캐스팅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윤가은 감독의 두 번째 작품 '우리집'을 본 후 윤가은 감독을 향해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고레에다 히로카즈와 더불어 아역 배우를 스크린 위에 살아 숨 쉬게 하는 ‘3대 마스터’”라는 극찬을 보낸 바 있는 봉준호 감독이 과연 이번 작품 '세계의 주인'을 보고 어떤 감상을 들려줄지 궁금함을 고조시킨다.
13일(목) 저녁 6시 상영 후에는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윤가은 감독과 옥미나 평론가가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4주 차 주말인 15일(토) 오후 4시 상영 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는 윤가은 감독과 '태어나길 잘했어'의 최진영 감독이 전주 관객들과 함께 GV로 만난다.
이어서 16일(일) 오후 3시 30분 상영 후 광주극장에서는 윤가은 감독과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의 김희정 감독이 만나 영화 이야기를 나누며 11월 20일 저녁 7시 상영 후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에서는 윤가은 감독과 '지옥만세'의 임오정 감독이 강릉 관객들과 함께 토크를 이어갈 예정이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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