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청소년 미혼 한부모 자립 지원사업’을 2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청소년 미혼 한부모 자립 지원사업’을 2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우리금융 제공.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성평등가족부, 천주교 서울대교구와 지난 11일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우리 원더패밀리’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원 대상을 청소년 미혼 한부모까지 확대하고, 연간 총 지원 규모를 기존 12억원에서 20억원으로 대폭 늘린다. 

내년부터 확대 시행되는 ‘2026 우리 원더패밀리’는 지원 연령을 기존의 22세에서 24세 이하로 확대한다. 또한 △월 50만원(연 600만원) 생활비 △긴급 의료비 △대학 진학 및 자격증 취득 축하금 등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룡 이사장은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청소년 미혼 한부모가 아이와 함께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은 미래세대가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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