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 더 오르며 415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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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코스피 지수가 1% 더 오르며 415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사진=김상문 기자 |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44.00포인트(1.07%) 오른 4150.3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8.95포인트(-0.22%) 내린 4097.44로 개장한 이후 잠시 상승 전환했다가 재차 하락하며 4088.86까지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오름폭을 키워 나가는 모습이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오른 1465.7원을 가리켰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911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461억원, 4272억원을 팔았다.
간밤 미 증시는 정부 셧다운 종료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며 매수심리가 살아나는 듯도 했지만 기술주가 조정을 받으면서 지수별 흐름이 혼조세 양상을 보였다.
이후 개장한 국내 증시는 미 기술주 역화 여파에 반도체 대형주가 흔들렸으나, 미 헬스케어 업종 훈풍이 유입되고 정부 정책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전체적으로 상승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삼성전자가 0.39% 떨어진 10만3100원, SK하이닉스는 0.32% 내린 61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53%), 현대차(2.42%), KB금융(3.06%), 두산에너빌리티(0.26%),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7%) 등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증권(5.71%)·보험(3.84%) 등 금융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제약(2.51%), 금속(3.93%) 등도 올랐고 전기·전자(-0.17%), 전기·가스(-3.10%)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24포인트(2.52%) 상승한 906.51로 거래를 마치며 코스피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알테오젠(7.25%), 에이비엘바이오(29.95%), 리가켐바이오(17.56%), 펩트론(10.53%) 등 바이오주의 약진이 돋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5조4251억원, 9조2097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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