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LG 트윈스에서만 선수 생활을 하고 은퇴했던 이동현(42) 해설위원이 코치로 LG에 복귀한다.
LG 구단은 12일 "이동현 해설위원을 투수코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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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수코치로 LG에 복귀한 이동현. /사진=LG 트윈스 홈페이지 |
이동현 코치는 경기고를 졸업하고 2001년 LG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해 2019년까지 LG 유니폼만 입고 활약했던 '원클럽맨' 출신이다. 1군 통산 701경기 등판해 53승 47패, 41세이브, 113홀드,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했다.
현역 은퇴 후에는 방송사 해설위원으로 활동해오다 친정팀 LG에서 코치로 새 출발을 한다.
이동현 코치는 "최고의 팀에 돌아와서 영광이다. 최근 가을야구에 계속 진출하며 우승도 경험한 LG 트윈스에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 코치는 오는 18일부터 선수단에 합류해 후배들을 지도할 예정이며 정확한 보직은 추후 결정된다.
한편, 2023년부터 LG에 몸담아왔던 박경완 배터리 코치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하고 LG와 작별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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