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뉴진스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이 소속사 복귀 의사를 밝힌 가운데, 소속사 어도어 측이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어도어 측은 12일 미디어펜에 "세 명 멤버 복귀 의사에 대해 진의를 확인 중이다"고 밝혔다. 

   
▲ 그룹 뉴진스. /사진=더팩트


앞서 이날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의 복귀를 알렸다. 어도어는 "두 멤버는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면서 "어도어는 해린과 혜인이 원활한 연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후 민지, 하니, 다니엘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어도어 복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최근 저희는 신중한 상의를 거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며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게 됐다. 현재 어도어가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입장을 알리게 됐다. 앞으로도 진심을 다한 음악과 무대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뉴진스는 지난 해 11월 소속사 어도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독자 활동에 나섰다. 이후 어도어와 법적 분쟁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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