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용현 기자]이스타항공은 오는 14일부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을 대상으로 하며 국내선은 일반 운임 대비 25% 국제선은 할인 운임 대비 최대 10%의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항공권 구매는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탑승 기간은 내년 3월28일까지다.

할인 적용 방법은 간단하다. 홈페이지 결제 단계에서 탑승자 신분 할인란에 ‘수험생 본인’ 또는 ‘수험생 동반 1인’을 선택하면 되고 출국 시 공항 카운터에서 수험표 등 증빙 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수험생분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자 이번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그동안의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이스타항공과 함께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단순한 할인 혜택을 넘어 수험생들의 심리적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수능 이후의 여행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새로운 진로와 인생의 방향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특히 국내선 할인 폭이 크고 동반 1인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친구나 가족과 함께 여행을 계획하기에 적합하다.

항공업계에서는 수험생 대상 프로모션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미래 고객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스타항공의 이번 행보가 단기적인 매출 증대뿐 아니라 장기적인 고객 충성도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이유다. 수험생들의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에 맞춘 전략적 마케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타 항공사들의 유사한 움직임도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