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국립수산과학원은 13일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내 에코아쿠아팜에서 대서양연어와 수산생물 질병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활성화와 질병관리를 통한 대서양연어 양식산업의 발전을 목표로 추진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대서양연어를 포함한 수산생물 질병 연구 및 기술개발 협력 △정기적 학술정보 교류 등이다.

수과원은 지난해부터 국내 대서양연어 질병 연구와 맞춤형 예방백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향후 백신개발에 필요한 상호 협력과 병리학적 지원을 통해 국내 양식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석 수과원장은 “국내 대서양연어 양식의 안착을 위해서는 질병 관리기술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국립수산과학원은 질병 연구가 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