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내 모금부터 산불 성금까지,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확대 전망
[미디어펜=이용현 기자]에어부산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 에어부산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회원 유공장 '명예장'을 수여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어부산 제공

이는 2012년부터 이어온 ‘사랑의 기내 모금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사회 기여가 인정받은 결과다. 명예장은 인도주의 가치 실현과 사업 재원 조성에 기여한 개인 또는 기업에 수여되는 대한적십자사의 공식 포상이다.

에어부산은 기내 모금으로 조성된 기부금과 회사의 추가 기여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해왔다. 이외에도 영남지역 산불 피해 특별성금,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아동 후원, 보훈가족 지원 등 지역사회 곳곳에 온정을 나누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과 상생하고자 노력해온 에어부산의 진정성을 인정받은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에어부산은 ESG 경영 강화 흐름에 발맞춰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아동 교육 지원, 탄소중립 캠페인 참여, 재난 대응 협력 등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겸비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항공업계 전반이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에어부산의 행보는 지역 기반 항공사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미디어펜=이용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