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 자회사 실적이 본격 반영된데 힘입어 올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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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에코플랜트 본사 입구./사진=SK에코플랜트 |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574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64억 원)와 비교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9679억 원에서 3조2483억 원으로 64.9% 늘었다.
이같은 실적 확대는 반도체 사업이 컸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프로젝트와 더불어 지난해 자회사로 편입한 반도체 모듈회사 에센코어 실적이 반영됐다. 산업용 가스 제조사 SK에어플러스 호실적도 수익성 개선에 큰 역할을 맡았다.
SK에코플랜트는 오는 12월 SK머티리얼즈 CIC 산하 4개 사를 편입한다. 반도체 소재 생산부터 제조시설 EPC(설계·조달·시공)까지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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