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태민 기자]일요일인 16일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늦은 오후 중부 지방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다만 낮 최고기온은 21도까지 올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 16일 일요일은 낮 최고기온이 21도까지 올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 가끔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 충청권과 전북으로 확대되겠다. 강원 높은 산지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 동해안에도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5㎜ 미만, 충청권과 전북 1㎜ 안팎이다.

낮 기온은 15~21도로 예년보다 조금 높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6.2도, 인천 7.5도, 수원 3.6도, 춘천 0.0도, 강릉 9.4도, 청주 5.5도, 대전 4.8도, 전주 7.5도, 광주 6.6도, 제주 11.4도, 대구 3.2도, 부산 11.2도, 울산 6.1도, 창원 8.6도 등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오후부터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 밤부터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바람이 순간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강원 동해안에서는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0.5~3.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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