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태민 기자]롯데건설이 올해 3분기 수익성 중심의 사업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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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건설 사옥./사진=롯데건설 |
1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조887억 원, 영업이익 511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 올랐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520억 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롯데건설은 비교적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게 된 배경으로 원가율 개선을 꼽았다. 3분기 원가율은 92%로 직전 분기 대비 낮아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수익성 중심의 사업 관리가 이어진 결과”라며 “전반적으로 원가율이 낮아져 실적 안정화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중장기 관점에서 사업구조 재편도 추진해, 안정적인 성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도시정비사업에서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사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롯데건설의 도시정비사업 신규 수주액은 총 2조9521억 원으로 3조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미디어펜=조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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