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 관련 산업·경제 발전 기여하는 협회 될 것"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김영찬 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오는 22일 서울 수운회관에서 한국인공지능데이터과학협회(KAIDA) 제2대 회장에 취임한다. 

   
▲ 김영찬 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인공지능데이터과학협회는 지난 2018년 가을부터 매주 토요일 빅데이터 인공지능 학습모임을 가져온 서울데이터과학연구회가 전신이다. 

송영중 전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양진설 벤처대학교수, 김남석 전 행정안전부 차관 등 전직 공무원 교수 50여명과 기업체 임원급 간부 80여명 등 회원 600여명이 활동중이다.

협회는 데이터과학 분야 지식을 실무에 활용할 수 있게 체계적으로 정리해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한편, 회원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적용 사례를 축적해나갈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데이터과학이나 인공지능을 이해할 수 있게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며 연구자들에게는 실세계의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영찬 회장은 "AI시대의 도래로 정부의 예산 지원이  획기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실무에 적용하지 못하는 현실을 보며 그 간극을 줄이기 위한 체계적인 접근 필요성을 느꼈다"면서 "학습공동체를 넘어 데이터와 인공지능, 나아가 디지털 전환과 AI전환에 관련한 산업 및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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