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동하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18일 선보인 신제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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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뚜기 한 그릇의 선물 콘셉트 메뉴 3종(왼쪽)과 신세계푸드 보앤미 크루아상 4종./사진=각 사 제공 |
오뚜기는 스프 출시 55주년을 맞아 수제 스프 브랜드 ‘SOUPER(수퍼)’와 협업해 ‘한 그릇의 선물’ 콘셉트의 메뉴 3종을 선보였다. ‘옥수수스프’, ‘단호박 율무 크림스프’, ‘트러플 튜나 샌드위치’로 구성된 이번 한정 메뉴는 오뚜기의 전통적 스프 맛에 수퍼의 창의적 레시피를 결합해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안한다.협업은 12월 28일까지 광화문, 강남구청, 마포 매장에서 진행되며, ‘산타 스프’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오뚜기는 이번 협업을 통해 브랜드 유산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한 식문화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보앤미(BO&MIE)’는 피스타치오, 보늬밤, 피칸 등 인기 재료를 활용한 크루아상 4종을 출시했다. 각 제품은 재료 본연의 풍미를 살리고, 프랑스산 밀가루 ‘포리쉐’를 사용한 100% 핸드메이드 제법으로 제작됐다. 대표 신제품은 △피스타치오 가나슈 △보늬밤 버터크림 △스트로베리 리플잼 △피칸&넛츠 스프레드 크루아상으로, 고소하고 달콤한 맛의 조화를 강조했다. 신세계푸드는 파리 현지 감성을 국내 입맛에 맞춰 재해석하며 트렌디한 베이커리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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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25 미니케이크 2종·홀케이크 2종(왼쪽)과 CJ웰케어 유기농 컬리케일 100. /사진=각 사 제공 |
GS25는 연말 케이크 수요 증가에 맞춰 4천 원대 미니케이크 2종과 1만 원대 홀케이크 2종을 출시했다. ‘버터베어’, ‘깜자’ 등 인기 캐릭터와 협업해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상품 구성을 내세웠다. 미니케이크는 1~2인용 소형 사이즈로 4,900원에, 한정판 홀케이크는 ‘리얼우유케이크’와 ‘버터베어슈크림케이크’ 두 종류로 구성됐다. GS25는 고물가 상황 속 합리적 가격으로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며 연말 디저트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CJ웰케어는 100% 유기농 폴란드산 컬리케일을 동결건조한 스틱형 건강식품 ‘유기농 컬리케일 100’을 출시했다. 영하 50도에서 동결건조해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하고, 물이나 요거트에 간편히 섞어 섭취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은 전 공정 유기농 인증과 글로벌 품질 인증(FSSC22000, KOSHER)을 획득했으며, 잔류농약·중금속 기준도 충족한다. CJ웰케어는 간편한 건강식 수요 확대에 맞춰 품질 신뢰성을 갖춘 제품군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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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웰푸드 롯데햄 X 오잉 신제품 2종(왼쪽)과 세븐일레븐 맛제일 4종./사진=각 사 제공 |
롯데웰푸드는 바다 풍미를 살린 ‘롯데햄 X 오잉’ 신제품 2종(비엔나, 프랑크)을 출시했다. 오징어를 넣고 해물맛 스낵 ‘오잉’의 시즈닝을 더해 감칠맛과 쫄깃한 식감을 강화했다. 지난 8월 ‘꼬치프랑크’에 이어 라인업을 확대하며 대형마트·SSM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장했다. 롯데웰푸드는 단백질 함량 전면표시 제도를 도입해 육가공 제품의 영양 인식 제고와 새로운 단백질 간식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CJ제일제당과 협업한 간편식 시리즈 ‘맛제일’을 선보였다. 오리불고기 도시락, 콘치즈떡갈비김밥, 스팸아라비아따파스타 등 4종으로, ‘비비고’, ‘스팸’, ‘백설’ 등 CJ 대표 브랜드 식재료를 활용했다. 이번 제품군은 검증된 브랜드 맛과 품질을 편의점 간편식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추가 신메뉴와 증정행사를 이어가며, 믿고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푸드 간편식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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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바게뜨 딸기폭탄 콘셉트 베리밤(왼쪽)과 안토 크리스마스 케이크 13종./사진=각 사 제공 |
파리바게뜨는 ‘딸기 폭탄’을 콘셉트로 한 ‘베리밤(BERRY BOMB)’ 케이크 시리즈를 출시하고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신선한 딸기를 케이크 겉면에 가득 장식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으며, 바닐라빈 크림과 부드러운 시트의 조화가 특징이다. 이외에도 초콜릿, 트리, 눈사람 등 크리스마스 콘셉트 케이크 9종을 함께 선보인다. 예약 고객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파리바게뜨는 이번 시즌을 통해 ‘딸기 중심의 홀리데이 트렌드’를 강화하고 있다.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안토는 디자인과 품질을 전면 리뉴얼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13종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 ‘600년 은행나무’와 ‘메리고라운드’는 하루 3개 한정 판매되며, 예술성과 정교함을 강조한 수제 케이크다. 이번 컬렉션은 다양한 맛과 형태의 케이크를 통해 안토의 ‘고요함 속의 품격’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판매되며, 네이버 사전예약 고객은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디어펜=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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