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태민 기자]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EBS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에 3억6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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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중근 부영 회장이 EBS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에 3억6000만 원을 기부했다./사진=부영그룹 |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부영그룹 사옥에서 김유열 EBS 사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년소녀 가장, 난치성 환우 등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부영그룹의 나눔 0700 기부는 올해로 4년째다. 이번을 포함한 누적 기부액은 27억2000만 원이다.
이 회장은 "우리의 나눔이 취약계층에 실질적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 희망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 손길이 나비효과로 번져 지속가능한 사회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열 EBS 사장은 "올해도 부영그룹의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EBS는 전달받은 기금이 가장 절실한 곳에 투명하게 집행되어 우리 사회에 희망의 선순환을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그동안 교육·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 재난 구호, 역사 알리기 등 다방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1조2000억 원 이상을 기부했다.
[미디어펜=조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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