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코미디언 김수용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혈관 확장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스타뉴스는 김수용이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인해 혈관 확장술을 받았으며, 현재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퇴원은 20일께로 예정됐다. 

   
▲ 사진=더팩트


김수용은 지난 14일 경기 가평에서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하던 중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구급대는 현장에서 김수용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이후 그를 병원으로 옮겼다. 

김수용의 실신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의 귓불에 심혈관 질환을 암시하는 대각선 방향의 주름, 즉 '프랭크 징후'가 있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김수용은 후배 윤석주에게 자신의 상태를 알리기도 했다. 윤석주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김수용과 나눈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윤석주가 "형님 괜찮으신 거냐. 너무 걱정된다"고 하자, 김수용은 "다행히 안 죽었다. 죽었다 살아났다"고 답했다. 

이어 윤석주가 "조의금 굳었다. 아싸"라고 하자, 김수용은 "까비(아깝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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