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올해 한국 축구대표팀의 마지막 A매치인 가나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의 복병 가나를 상대로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평가전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은 골키퍼 송범근을 비롯해 이태석-김민재-조유민-설영우-박진섭-옌스 카스트로프-권혁규-이강인-손흥민-오현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 |
 |
|
| ▲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
지난 14일 열렸던 볼리비아전 선발 명단과 비교해 8명이나 바뀌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만 연속 선발 출전하고 모든 포지션에 변화를 줬다.
프랑스 낭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권혁규는 A매치 데뷔전을 치르고, 전북 골키퍼 송범근은 2022년 7월 E-1 챔피언십 이후 3년 4개월 만에 A매치 출전 기회를 얻었다. 대표팀 합류 후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던 미드필더 카스트로프가 선발 기용된 것도 눈에 띈다.
조규성과 배준호 등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벤치 대기한다.
한국은 FIFA 랭킹 22위로 73위의 가나보다 훨씬 높다. 하지만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3승 4패로 열세이며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조규성의 2골 활약에도 2-3으로 졌다. 한국으로서는 3년 만에 설욕전을 펼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