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7회 운항…선착순 항공권 프로모션·굿즈·쿠폰북 등 혜택 풍성
[미디어펜=이용현 기자]에어서울은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 노선 증편을 기념해 고객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연말 일본 여행 수요 공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 에어서울 항공기./사진=에어서울 제공

12월23일부터 주 7회(매일)로 확대 운항되는 요나고 노선은 에어서울이 단독으로 운영하는 노선으로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에어서울은 19일부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착순 100명에게 요나고 왕복 항공권을 특별 운임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해당 이벤트는 공연 티켓팅 문화에서 착안한 ‘포도알을 잡아라’ 시리즈의 일환으로 빠른 응모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항공권을 확보할 수 있는 방식이다. 에어서울은 그동안 SNS를 중심으로 호텔 숙박권, 항공권 할인, 굿즈 증정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이며 젊은 여행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해왔다.

이번 증편은 단순한 운항 확대를 넘어 일본 소도시 여행 수요 증가와 맞물려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 특히 요나고는 돗토리현의 중심 도시로 미즈키 시게루 로드, 요나고성 유적, 온천 마을 등 독특한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최근 일본 지방도시 여행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대도시 중심의 기존 노선과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에어서울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요나고 콘셉트의 굿즈와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북도 함께 제공해 여행 경비 절감과 현지 체험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항공 이동을 넘어 여행 전반의 경험을 설계하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요나고 노선은 오랜 기간 고객들에게 사랑받아온 노선으로, 이번 증편과 함께 더욱 많은 분들이 따뜻한 연말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미있는 콘텐츠와 실용적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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