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용현 기자]세아베스틸지주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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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아베스틸지주 CI./사진=세아베스틸지주 제공 |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기업의 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의 비재무적 위험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ESG 지표를 발표한다.
올해 평가에서 세아베스틸지주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분야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하며 특정 영역에 편중되지 않는 전방위적 리스크 관리 역량과 균형 잡힌 ESG 경영 체계를 인정받았다.
철강산업은 대표적 장치산업으로 탄소 배출량 관리와 공정 안전이 핵심 평가 지표로 꼽힌다. 세아베스틸지주가 환경과 사회 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한 것은 산업적 한계를 넘어선 환경·안전 투자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다.
특히 지난해 B+였던 사회 부문에서 올해 A등급으로 상향된 점은 △근로자 교육 프로그램 성과 관리 △협력업체 안전 역량 정기 평가 △고위험군 별도 관리 조치 △공정거래 정책 강화 등 이해관계자 전반으로 안전 관리 기준을 확대한 결과다.
환경 부문에서도 지난해부터 REC(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매매와 장기 PPA(전력 수급 계약) 체결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선제적으로 확대했다. 또한 먼지 대기오염 배출량을 전년 대비 약 77% 감축하고,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21% 줄이는 등 환경오염 물질 전 항목 개선을 이뤄냈다.
업계에서는 세아베스틸지주의 3년 연속 ESG 종합 A등급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철강산업 ESG 경영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특히 사회 부문에서의 등급 상향은 협력사와 근로자를 포함한 포괄적 안전·책임 경영 체계가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음을 의미한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앞으로도 환경오염 물질 배출 감축, 재생에너지 추가 도입을 통한 탄소 배출량 감축,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확대 등 환경 분야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인권 경영 및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정책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미디어펜=이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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